2021~08.23
::에이프::
함께 하늘을 달리고 싶어서 찾아왔어
나의 탑승자야 같이 여행하자!
에이프. 하늘에서 찾아온 털복숭이 비행기.
에이프는 항상 우리 곁에서 공기처럼 맴돌며 자신만의 탑승자를 신중히 찾습니다.함께 비행할 준비가 되어보이는 사람을 유심히 바라보다가, 자신과 비슷하게 생긴 비행기 모양 휘슬을 근처에 떨구고 갑니다.
생전 처음보는 휘슬을 삑-하고 불면 언제어디서든 재빠른 에이프가 당신 곁으로 날아올 겁니다!
어..?책상 아래에 이게 뭐지?
에이프의 기본적인 형태
4족 보행으로 솜털처럼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입은 평소에 보이지 않지만 벌리면 에이프 내부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에이프 마다 내부 모습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푹신한 털로 뒤덮여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은 특유의 털로 뽀송하게 뒤덮여 있어 구름위를 자유롭게 밟을 수 있습니다.
크기는 에이프 마다 다르지만 아주 작은 개체도 사람 아기가 탈 수 있을 정도의 크기 입니다.
보통은 사람 한명이 탈 수 있는 정도의 크기 이며 에이프의 최대 크기는 비행기 정도의 크기입니다.
<그 외>
1.에이프들은 무언가 먹지 않습니다.
입에 넣는건 그들에게 먹는다기 보단 담는다 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겁니다.
사람이 음식을 들고 탑승할 순 있지만 그것들을 먹고 소화시키는 기능은 없습니다.
2.대신 에이프들은 구름과 햇빛을 흡수해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인지 하늘 높이 구름위에 올라가 햇빛을 쬐며 낮잠을 자는것도 에이프라면 매우 좋아합니다.
3.에이프는 말을 하지 못합니다.
보통 눈짓으로 대화를 하는데 이상하게 만큼 잘 알아 들을 수 있습니다.
정말 위급한 상황이거나 소리를 내야할땐 삑-삑-하는 휘슬 소리를 냅니다.
4.성별의 개념이 없습니다.이들이 어떻게 태어나고 자라나는지는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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